스팸으로 몸살 앓는 블로그 스피어 - CNET news.com via ZDnet Korea, 2006. 04. 13.
블로그 업계는 지금 스팸과의 전쟁 중 - 머니투데이, 2006. 10. 24.
스팸 수사관은 네티즌 - 헤럴드 뉴스, 2006. 11. 04.

게시판에 글로, 덧글로 무차별로 등록되는 스팸광고에 진저리를 내지 않는 사람은 아마 거의 없을 것입니다. 블로그도 예외는 아니어서, 덧글로 트랙백으로 무참히 짓밟히는 블로그가 한 둘이 아니었습니다. 일전에는 제법 유명 블로거의 블로그에도 하룻밤 사이에 의미를 알 수 없는 스팸 트랙백으로 도배가 되는 일도 있었지요. viagra 라는 단어를 필터링 단어로 추가해놓아봤자, viyagra vlagra vibagra ... 등등의 변종이 나타나 끊임없이 괴롭히고.. 국내 업체같으면 신고라도 할텐데 외국에서 날아오는 스팸이니 속만 태웠습니다.

분노의 블로거. 스패머의 씨를 말리고 싶다!!

그런데, 태터툴즈에의 스팸은 언제부터인가 서서히 줄어들어서 요즘에는 많이 좋아졌음을 느낄수 있습니다. 지난주 정도에는 갑작스레 늘어나더니 이번주쯤 되니까 다시 줄어들고.. 그렇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끊이지 않는 스팸에 '이건 막을 방법이 없느냐' 는 하소연부터 '그까짓거 뭐 얼마나 어렵다고, 기술보다 의지의 문제 아니냐'고 태터툴즈를 비판하는 목소리도 나옵니다.

하지만 오늘 싸인펜님께서 "태터툴즈의 EAS가 막아내는 스팸의 양은!!" 이라는 포스팅을 통해 올려주신 이야기를 한번 읽어주시겠어요? 태터툴즈 1.0 대의 버전에서는 단순히 스팸이면 걸러내기만 할 뿐 무엇이 어떻게 걸러져 가고 있는지 우리 눈에 띄지 않았기 때문에 몰랐었지만, 1.1 에 도입된 휴지통을 보고서야 비로소 알 수 있었습니다. 그동안 얼마나 많은 스팸들이 쏟아져 들어오고 있었는지. 싸인펜님께서 태터툴즈 1.1로 업그레이드 하신 것이 11월 12일. 약 2주 정도 전의 이야기입니다. 그 사이에 쌓인 스팸 트랙백이 무려 1600건!! 이걸 수작업으로 일일히 지워야 한다고 생각하면.... 때려치울까?[...] 하고 생각하게 만들게 됩니다.

우리는 어쩌다 들어오는 두어개, 좀 많으면 열개가 채 안되는 스팸 트랙백과 덧글들을 지우면서 짜증을 냅니다.
EAS 는 뭐하길래 이런것도 못막고.. 집단지성 필터링이라더니 순 바보아냐? 투덜투덜..

보이지 않는 곳에서, 우리는 잘 모르는 곳에서 EAS 가 혼자서 얼마나 치열하게 싸우고 있는지..
욕하기 전에 한번쯤 생각해보면 어떨까요?

괜찮니? 작은 스팸 하나가 튀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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