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9/25 22:37
제목따위 블라블라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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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를 정말정말정말 까고 싶어지는 때가 있다. 정치니 사회니 하는 이야기는 제쳐두고라도, 사소한 예의의 중요성을 역설하면서, 남의 서비스에 대해서는 "어처구니가 없다"느니 "개념이 없다"느니 싸.가.지없는 말놀림에 거침이 없는 어느 금수만도 못한 자칭 컨설턴트라든가, 익명으로 찌질찌질 남의 블로그 들여다보며 끼어들 틈이 생기면 툭툭 질러놓고 가는 어느 호로자식이라든가, 꿈이 어떻고 가능성이 어떻고 신나게 떠들길래 끌어안았더니 하는 짓이라는게....

그래서 예전에는 블로그를 통해서라도 신나게 토해놓곤 했었는데, 이제는 그것도 여의치 않거니와.. 내가 여기서 열을 올리며 분노해봐야 아무것도 변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거든. 사회가 어떻다, 시장이 어떻다, 경제가 어떻다 이놈이 죽일놈이야 저놈이 죽일놈이야 크르르릉 화를 내고 비판을 해도, 이리보고 저리봐도 옳은 소리를 아무리 늘어놔도 아무것도 바뀌는 건 없거든. 나만 머리아파가며 분노에 차서 외쳐봐야 뭐가 변하는 건데?

내가 화내서 바뀔 상황 같았으면 애초에 이렇게 벌어지지도 않았을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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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gIcon 라지엘 | 2008/09/25 22:39

블로그라 하면 저널리즘에 가득차서 사회가 어떻다 미래가 어떻다 앙알앙알앙알 외쳐야 한다고 분위기 몰아가는 시러배 잡놈들 때문에 이런 잡글 하나 쓰면서도 마음이 무겁단 말이지. 퉷퉷퉷  _ [수정/삭제]   [덧글]

BlogIcon 나인테일 | 2008/09/25 22:59

그 얼어죽을 블로그 저널리즘.... 하아아.
뭐, 우리 말고 누가 그거 들어 엎겠습니까. 그죠?..(.....)  _ [수정/삭제]   [덧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