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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11/09 블로그바이러스 2부 (4)
- 2008/11/08 본질을 이해한다는 것
- 2008/11/01 제1회 라지엘 스튜디오 딜라잇 파티에 초대합니다 (1)
- 2008/10/12 CK님 근황 단독보도 (4)
- 2008/10/11 쇼핑몰 운영하시는 분 / 블로그 커머스에 관심있는 분을 찾습니다 (5)
- 2008/10/08 블로그는 □ 이다 (4)
- 2008/10/08 무한도전에서 스타트업 기업을 생각하기
- 2008/10/05 My PainKiller (1)
- 2008/09/30 맞춤법을 틀리고도 고칠생각을 하지 않는건 똥덩어리 (4)
- 2008/09/28 next web 에 대한 생각 (1)
2008/11/09 14:21
블로그바이러스 2부
글을 읽을때는 방의 조명을 밝게 하고 모니터에 너무 바짝 붙어 읽지 않는 것이 눈眼과 정신 건강에 좋습니다.
루미는 호프집에서 맥주잔에 소주를 콸콸 들이붓고는, 벌떡 자리에서 일어선다.
"석란시청 정보통신과를 위하여!" "위하여!!" 숨죽이고 보고 있던 직원들 일제히 환호한다.
술잔을 들고 잠시 심호흡하곤 단숨이 들이켠다. 다들 박수치고 각자의 술잔을 원샷한다.
입 스윽 닦고 루미, 노트북 가방 집어들고 생글생글 웃으며 "저.. 먼저 가보겠습니다~"
걸쭉한 목소리로 김계장이 루미를 불러세운다 "이야...루미씨 되게 열심이야. 일하면서도 바쁜데 블로그 제작까지 하구 말야" "에이, 그냥 취미로 하는 건데요 뭐.. 그럼 저 먼저 ^-^;" 갈듯 나서는데 김계장이 장난스럽게 웃으며 다시 붙잡는다. "아이.. 벌주 한잔으론 안되지이~ (직원들 노트북 가리키며) 우리 노트북이라도 한번씩 손봐주고 가.. 응?" 보던 사람들이 제각기 한마디씩 한다 "맞아.. 내 노트북도 요즘 이상하던데 루미씨가 좀 봐주라 응?" "공대출신이라며 이런거 잘 하잖아아.."
사람들은 기대에 차서 바라보는데, 루미가 조용히 말을 꺼낸다,

"저.. 노트북 한번 손 봐드리는거 어렵지 않은데요.. (맥주 한잔 따르더니 벌컥벌컥 마시고는 사악하게 웃으며) 니들이 나 컴퓨터 공부하는데 보태준거 있냐? (쾅 하고 테이블에 맥주잔을 내리친다. 맥주잔이 쩍 하고 금가고, 사람들 경악한다)" 아, 저 루미씨 왜 그래.. "그래, 나 어릴때부터 컴퓨터 해서 공대들어갔다. 근데, 졸업하고나서 들어가는 벤처기업마다 다 부도나고, 뽀개지고, 나중엔 월급까지 떼어먹고 도망가드라? 그래, 그래서 나 적성에 안맞게 공무원해~ 맨날 서류에 오타난거 찾고, 종이컵 몇개, 복사용지 몇개, 사무실 비품비 계산하고 있다. 그것만으로도 내가 속터져 죽겠는데, 내가 니들 주식하고 고스톱치는 노트북까지 관리해줘야 돼? 내가 왜? 내가 미쳤냐! 아오... 내가 진짜 이것들을 아오.. (뻥 하고 탁자를 걷어찬다)"
루미는 머리카락을 쓸어 넘기고는 난처한 미소를 지으며 .... 마음의 소리 "...라고 말하면 짤리겠지?"
할 수 없는 듯, 루미는 김계장 노트북부터 켜서 뽕짝 mp3 좀 넣어주고 알송으로 플레이 시켜본다. 사람들 박수치며 환호, 너도나도 밀려드는 노트북 정리해주면서 루미 마음의 소리 " 그래.. 인생 뭐 별거 있어? 전공이고 꿈이구 나발이구, 그냥 이렇게 살다 가는거야 흐.. 그런거지 뭐"
# 63일 후 오픈소스 프로젝트 매니저 - 두루미
시청 정보통신과 낮, 루미는 수북한 서류들을 들고 비틀거리며 계장자리에 내려놓는다. "계장님 여기 말씀하신 서류요.." 인터넷 뉴스를 보고 있던 김계장, 심드렁 하게 대꾸하다가.. 티스토리닷컴 관련 기사에 나온 노팀장님 사진을 가리키며. "두루미씨, 이 사람 자기 동창이랬지? 잘하나보네..나 요새 블로그가 자꾸 땡기는데 말야, 초대장 하나 얻어줄 수 있어?" 루미는 흘끔 들여다보는데 "CEO로 변신한 천재해커" 등 칭찬 일색의 기사를 보곤 불퉁해져서, "얘 되게 못해요~"
김계장 의아하다는 듯, "아니 그래도, 한국과학기술원 나왔다는데.." 더욱 불퉁해서는 "서울에 카이스트 이름만 딴 학원이 을~마나 많은데요, 그거 보도자료도 다 지 돈 내서 낸걸거구요, 사용자도 일가친척에 친구에 선후배들한테 초대장 뿌려서 긁어모은 걸 껄요! 다 돈지랄이예요 다~" 김계장이 벙쪄서 보는데도 홱 돌아 루미는 자기 자리로 돌아간다. 그래도 궁금한 듯 자기도 파이어폭스 띄워, 어제 얻어둔 티스토리 초대장으로 가입해본다. 관리자 모드 들어가서 이것저것 만져본다. "잘 만들었네.." (더더욱 부루퉁 해져서) 치이..
그때 멀리서 직원, "석란시 정보특구 아이디어안 다 내셨죠? 조기마감 합니다!"
루미 다급히 일어나 "잠깐만요!! 저 아직 안냈어요, 10분만 기다려주세요!"
갑자기 워드를 띄우는 루미.
"문학의 도시 석란, 블로그를 통해 석란시를 소통하는 문학의 도시로!"
- 다음회에 계속
2008/11/08 22:39
본질을 이해한다는 것
하지만 그 중 대부분은 진짜 본질을 찾지 못하거나, 비껴나가거나, 미끄러져버린다. "박학다식"이라는 표현으로 압축되는 어떤 경험의 패턴에 대해서 말하자면, 아는 것도 재주도 많다고 칭찬을 받을지는 모르나 그 깊이가 빈약하여 몇분만 말을 섞어보면 그 밑바닥이 다 드러나기 마련이다. 많은 분야에서의 경험이 여러가지 각도의 생각을 가능하게 함으로서 문제의 본질에 접근하는데에 어떤 의미로는 도움이 될 지는 모르나, 뒤집어 말하면 오히려 바른 길을 찾는것에 방해가 되기도 한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그 문제의 "답" 그 자체가 아니라, 그 문제를 해결할 줄 아는 "방법"이다.
너덜너덜 할 정도로 흔해빠진 말 있지 않은가. 고기 자체보단 고기 낚는 법이 먹고 사는 길이라고.
본질이란 해결책의 다른 이름이다.
고삼 수험생이 해답지를 보고 열심히 문제집 열댓권 풀다보면 그 나름의 문제 패턴을 익혀서 당장은 좋은 점수를 받을수 있을런지 모른다. 하지만 그 해에 출제 패턴이 조금만 틀어지면 그 학생은 울면서 시험장을 뛰쳐나갈지도 모른다. 하지만 단 한권의 문제집을 풀지언정, 그 문제의 해법이 왜 그렇게 되는 것인지 원리와 본질을 이해한다면 어떤 형태로 문제의 패턴이 바뀌더라도 풀어낼 수 있을 것이다. 프로그래밍이든, 웹디자인이든, 기획이든, 인간관계, 처세, 경영. 어느것 하나 단편적인 해결법 한가지가 영속적인 것은 없다.
우리는 언제나 본질을 추구하며..
적어도 무엇이 본질인지 바로 볼 수 있는 혜안을 열망해야 한다.

2008/11/01 21:44
제1회 라지엘 스튜디오 딜라잇 파티에 초대합니다

행사 안내 페이지 바로가기 >>
제 1회 딜라잇 파티 알림
11월 22일 토요일에 라지엘 스튜디오 서초 오피스 (서울서 서초구 서초동 1337-9번지 에이스투빌딩 4층) 세미나룸에서 첫번째 딜라잇 파티를 개최합니다. 이번 파티에서는 날개의 새로운 버전이 공개되며, 블로켓과 애니블을 비롯한 각종 라지엘 스튜디오 프로젝트들에 대한 소개와 속사정 이야기를 나누는 편안한 대화의 축제가 될 것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행사 안내 페이지를 참조해주시기 바랍니다.
오시는 길
주차공간이 제공되지 않으며, 근처에 차량을 주차할 만한 공간이 마땅치 않기 때문에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실 것을 권해드립니다. 지하철 이용시 지하철 2호선 강남역과 3호선 양재역 사이이므로 이용하기 편하신 쪽에서 오시면 되겠습니다. 강남역 3번 출구, 또는 양재역 2번 출구에서 직진하시다가 우성아파트 사거리 버스정류장 부근 디오빌 프라임(파리바게트) 사잇길을 이용해 뒷편으로 나오시면 1층에 "태선생" 이라는 간판이 있는 건물이 있습니다. 해당 건물의 4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약도를 비롯한 지도정보는 위 행사 안내 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참석 신청
참석신청을 하지 않고 오셔도 좋습니다만, 공간이 한정되어 있고 다과를 준비해야 하는 관계로 참석 인원을 파악하기 위해 참석 신청을 받고 있습니다.
참석신청 바로가기
이벤트!!
본 행사 배너와 링크를 포함하여 블로그에 글을 올리신 뒤 참석신청 글에 트랙백을 보내주세요. 추첨을 통해 열 분께 스타벅스 기프티콘을 선물로 드립니다!
배너주소: http://file.laziel.com/delight1stmini.jpg
링크주소: http://event.laziel.com/delight1st/
2008/10/12 13:43
CK님 근황 단독보도
다들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 어떻게 되어가는지 NDA 때문에 아무말도 들을 수가 없어 답답한 요즘,
CK님의 근황이 포착되었습니다. 아래 사진을 보시지요.

왠지 텍스트큐브 티셔츠를 입고가면 쿠폰 10장이 없어도 서비스가 있을 것 같습니다.
다음번 태터스피어 회식은 CK치킨에서!
2008/10/11 13:48
쇼핑몰 운영하시는 분 / 블로그 커머스에 관심있는 분을 찾습니다
A. 쇼핑몰 운영자 : 현재형이든 과거형이든 혹은 가까운 미래진행형이든
B. 블로그 운영자 : 현재형 혹은 미래형
=> A or B or AB
2. 블로그의 상업적 기능 (예: 블로그로 물건팔기) 에 대해 고민해보셨거나 혹은 실행에 옮겨보신 분이면서, 여전히 그 분야에 관심을 갖고 계신 분을 찾습니다.
위의 1 혹은 2의 항목에 해당하는 분들과 이야기를 나누어보고 싶습니다.
이 글에 비밀댓글을 이용해 연락처와 함께 어떤 분이신지 (^^;) 짤막하게나마 사전 정보를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본인이 해당하지 않더라도 주변에 혹 그런 분 있으시면 소개 좀 해주세요 ; ㅅ; //

2008/10/08 12:35
블로그는 □ 이다
글을 읽을때는 방의 조명을 밝게 하고 모니터에 너무 바짝 붙어 읽지 않는 것이 눈眼과 정신 건강에 좋습니다.

한 유명 일간지 기자가 라지엘 스튜디오 서초 사무실을 찾아왔다. 그는 최근 부쩍 주목받고 있는 블로그, 특히 블로그 마케팅에 대해 관심이 높아 자신도 티스토리에 블로그를 개설하고 블로깅이란걸 시작하고 있다고 했다. 공식 인터뷰인 만큼 기자로서의 격식은 차렸지만 눈 밑에 다크서클은 늘어지고 얼굴은 까칠한 것이, 갓 맛들린 블로깅에 밤새는 줄 몰랐다는 그의 말이 인사치레로 흘린 것이 아님을 짐작케한다.
인터뷰는 첫 발에서 멈췄따. "블로그는 네모(□)이다"에서 네모는 뭐라고 생각하십니까? 라는 질문에 라지엘은 동그라미는 아니라 생각합니다. 라고 답했다. 기자는 살짝 당황한듯, "아하하 유머감각이 있으시네요, 라지엘님이 생각하시기에 블로그란.." 기자의 말을 가로막으며 라지엘이 되묻는다 "기자님이 생각하시기에 네모는 뭡니까?"
이제는 기자의 얼굴에서도 영업용 웃음기가 슬슬 가시기 시작했다.
머뭇거리며 말한다. "그.. 기성 매체를 탈피하는 개인 미디어로서.."
"그 네모가 그렇게 깁니까? 다시 말씀해보세요, 네모는 뭡니까"
분위기가 싸늘하다 못해 찬바람이 분다.
"저... 제가 잘 모르기 때문에 여쭈어보는 것입니다만..."
이에 라지엘의 즉답 "5분 드리겠습니다 생각해보세요"
잠시 벙쪄있던 그는 말을 이어나간다 "...죄송합니다 제가 공부가 부족해서.."
태연한 얼굴로 라지엘이 쏘아붙인다
"그렇게 부족한 사람이 여길 왜 왔습니까? 블로거가 당신들 소스나 제공하는 사람들입니까? 여기와서 인터뷰입네 들이대고 짜깁기 할 시간에 차라리 올블가서 꿈틀이와 블로그에 대해 토론 배틀이라도 하시지요. 그게 훨씬 당신에게 도움이 될 겁니다"
얼굴이 벌개진 기자는 인사도 하는 둥 마는 둥, 도망치듯 사무실을 빠져나왔다. 입구에 내려와서야 현실감을 되찾은 그는 씨근덕대며 노트에 남아있는 블로그는 □ 이다 자리에 큼직하게 "개 똥"이라 휘갈겨 적고는 탕, 노트를 접고 뛰쳐나갔다. 그 날 그는 티스토리를 탈퇴하고, 다시는 블로그를 쳐다도 보지 않았다고 한다.
- 쓸지 안쓸지 모르는 다음회 예고 -
이번 프로젝트 팀블로그에 유명 파워블로거분들을 모시려고 했는데.. 에이전시가 돈만먹고 잠적하는 바람에..
3억을 사기당했어요! 선생님, 블로그가 하고 싶어요..
그렇다고 해서, 디씨에서 뻘글 싸던놈, 주부 백일장 입상자, 헌책방 주인할아버지 모아놓고 뭐하자는겁니까 지금!
비행기표 끊어주세요, 퍼스트클래스로. 미국으로 돌아가 블로거닷컴이나 계속 쓰겠습니다.
거기 너, 학교가 어디야? "K대 문창과인데요" 실력이 딱 청소년 백일장인데 무슨 문창과야. 그리고 거기, 어느 갤이야? "막장갤 고정닉.. 헙" ....쯧 거기 두 자매는 문체가 왜 그리 튀어, 인터넷 소설이라도 연재하나?
구독자 여러분 졸리시죠? 당연합니다. 팀블로그에 올라오는 글이 이따위인걸요, 호스팅비 환불받으셔서 그 돈으로 서점가서 책을 사서 읽으시길 바랍니다. 저는 더 이상 이따위 글빨로 워드프레스를 더럽힐 수 없습니다. 집에가셔서 깨끗이 씻으시기 바랍니다. 특히 눈을 빡빡 닦으세요. (퇴장)
블로그 바이러스 제 2화 커밍 쑨!
2008/10/08 00:10
무한도전에서 스타트업 기업을 생각하기
1. "사람들의 프로포즈 방법들 수집" 이라는 아이템
2. 정형돈에게 어울리는 연예인은? 설문으로 급 선회
3. 설문결과 무시하고 문근영양 스케쥴 스토킹해서 급 들이대기 (리무진 동원)
4. 문근영양의 스케쥴 변경으로 급 빵꾸. 처음에 정준하 아이템이었던 전어...로 리무진 탄채 수산시장 ㄱㄱ
5. 전어 굽는 냄새에 며느리가 돌아올까?
6. 집나간 며느리 찾아다니는 황당한 짓을 하다가, 여의치 않자 '이 냄새에 돌아올까요?'로 설문 분위기
7. 쥐포 냄새에는 흥미를 보이더라 라는 엉뚱한 결론
스타트업 기업
1. So what 이 없는 아이템을 그냥 밀어붙인다. 스스로 '신선하다'고 생각한다.
대부분 브레인스토밍 덜 된 아이템이라서 문제점이 많다. 하지만 '열정'을 갖고 하다보면 극복될거라 생각한다.
2. 뉴비라는 타이틀 빼고는 신선하지 않은 그 아이템, 슬슬 반응이 시큰둥해진다는걸 느낀다.
브레인스토밍 과정에서 초기의 기획과는 사뭇 다른 기획으로 퀄리티가 향상된다
3. 고객들의 피드백을 무시하고 팀의 으쌰으쌰(혹은 리더의 주관)에 의해 또 다시 방향은 틀어진다.
슬슬 팀원들이 지치기 시작한다. 소수의 에반젤리스트를 제외하곤 고객들의 반응도 많이 식었다
4. 예기치 않은 문제가 불거져 나오기 시작한다. "초심"을 외치며 1)단계의 브레인스토밍에서 나왔던 작은 아이템에 매달리기 시작한다. 그 끝은 창대하리라 믿으면서
5. 우리가 내보내는 이 티저에 고객들이 반응을 보여줄까?
6. 고객들의 반응을 얻기 위한 이벤트와 보도자료 배포가 잦아진다.
7. 정식 서비스가 런칭되었지만 이미 1~3에서 보이던 열정도 신선함도 많이 빛이 바랬다.
슬슬 투자자의 눈치가 보이기 시작한다.
결과는 처참하다 이건 뭐 재미도 없고 감동도 없고. 차라리 위인 노홍철 처럼 남들이 돌았다고, 정신나갔다고 손가락질 하지만 그저 제 멋에 취해 밀어붙여 만들어진 괴팍한(Freak...or Geek!) 결과물이 완성도가 높으며.. 결과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재밌다며 깔깔깔 웃었다. 사람들의 머릿속에는 역시 정형돈보다는 노홍철이 재미있어, 라고 기억된다. 그리고 한때 자칭 유망한 신인이었던 스타트업 기업은 어느샌가 잊혀진다.

차라리 미쳐라.
사람들이 뭘 재미있어 할 것인가? 가 아니라, 나부터 뭐가 재미있는가를 고민하라.
자기 자신도 즐기지 못하는 서비스를 남에게 재미있죠? 라고 묻는건 죄악이다.
우당탕탕 쿠당탕 뿌웅. 그 음악(서비스) 아주 멋집니다. 여러분 수준에 딱 어울려요 (박수)
2008/10/05 21:00
My PainKiller
디지털 치매인지는 모르겠지만, 갈수록 늘어나는 사람들에 대해서 모두 기억한다는게 쉽지가 않다. 그 사람과 나눈 메신저 대화, 전화 기록을 자동으로 log하고, 나이가 몇이었는지, 어느 학교의 어느 전공이었는지 어떤거에 관심이 있었고, 이 사람과 같이 언제 어디서 식사를 했는지 술을 마셨는지 차를 마셨는지 신용카드 결제 기록을 모아서 메모하고, 어떤 링크를 공유했었는지 등등
현실적으로 어려운 부분이 많겠지만, "시간"이 아닌 "사람"단위로 기록을 남겼으면 싶을때가 한두번이 아니다. 나쁜 기억이야 잊혀지면 좋은거지만 좋은 기억조차, 그리고 기억해두면 좀 더 인간관계가 부드러워질 수 있을것을 싶게 아쉬운 짧은 기억들조차 빠르게 망각된다는 것은 좀 많이 아쉽다. S사의 인터넷 전화 CF가 정말 멋졌다. 거래처에서 전화오면 상대방과의 최근 거래 내역뿐만 별도로 메모해둔 개인적인 이야기들까지 촤라락 떠서 대화가 부드러워진다니, 우앙..
지금도 아마 기업의 CRM도구로는 고객들 단위로 그 사람과 어떤 통화를 했었는지, 어떤 거래를 했는지, 기념일은 언제인지, 최근 구매의 성향은 어떤지 좌라락 다 기록되고 파악되고 있겠지. 그런식으로 기계적인 인간관계를 갖겠다는 것은 아니지만 오히려 상대방을 자세히 기억하지 못하고 있다는건 은근히 실례가 된다. [ 조석 화백의 만화 ]

by 마린블루스 (08.09.16)
다른 한편으론 이런식으로 사람과의 이야기가 좀 더 수월해질 수 있는 수단이 존재했음 좋겠다. 머리대 머리 데이터 전송까진 아니더라도 서로 무슨 생각 하고 사는지 정돈 알 수 있음 좋겠어. 블로그나 미니홈피, 어느 한 단편적인 수단만으론 그 한계가 분명하거든.
2. 금융 계좌 통합관리
이건 이미 서비스가 존재하는 것 같긴 하다. 국민은행의 재테크 메뉴에도 있긴 한데 접근성이 너무 나빠서 잘 안쓰게 되고, 우리은행 MyeClips 는 버그가 너무 많은데에다 사용성도 떨어진다. 이 와중에 최근 베타 오픈한 네이버 통합계좌관리 서비스(http://acct.naver.com/)은 환영할 만하다. 네이버님 성은이 망극. 근데 아직 베타라서 그런지 나는 거래하지 않는 금융사들만 등록되어 있다;; 하루빨리 내가 거래하는 금융기관들이 지원되었으면 좋겠다.
....아 프리덤 신규 모듈 기다리는 사용자의 마음이 이런 것인가 orz
3. ...무적포션
감기가 가니 몸살이 왔다. 벌써 거의 한달째 골골골 앓는다. 게임에서나 보던 무적 포션 같은거 어디 없나. 번쩍 정신차리고 날개에 프리덤에 블로켓에 후다다닥 원하는 만큼 개발을 진행하게 ; ㅁ; 머릿속이 비어있는것도 아닌데, 자꾸 현실적인 무게에 짓눌려 시기를 놓치는건 서글프다.
++
여러분은 어떤 PainKiller 를 원하시는가?
2008/09/30 22:01
맞춤법을 틀리고도 고칠생각을 하지 않는건 똥덩어리
X O
부축이다 부추기다
붉어지다 불거지다
어의없다 어이없다
조취하다 조치하다, 조치를 취하다
옳바른 올바른
굳굳하다 꿋꿋하다, 굳건히
그놈에 그놈의(~의 는 ~에로 발음되나, 표기는 ~의 가 맞음. 예: 너에 미소 X 너의 미소)
받아드리다 받아들이다
붙이다 부치다(붙이다 와 부치다의 용법은 다름) : ~에 붙여. ~에 부쳐.
짖다 : 개가 멍멍 짖다
짓다 : 글을 짓다, 표정을 짓다
낫다 : 병이 낫다
낮다 : 높이가 낮다
낳다 : 아이를 낳다
않해, 안해 : '않' 은 '아니하'의 줄임이다. 따라서 그걸 그대로 풀어서 어색한지 생각하면 맞는다
아니하해 (x) 아니해(o)

맞춤법은 기초 교양이고 상식이다. 국문학자 수준의 높은 학술적 지식 또는 능력을 요구하는 것이 아니며, 정상적인 초등교육과정을 이수한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적어도 위에서 언급한 것과 같은 잘못은 하지 않도록 노력이라도 해야 한다. 틀리는 것 그 자체보다, "의미만 통하면 됐지"라는 식으로 개선의 의지가 없는 쪽이 더 악질이다.
자, 전투 포스팅을 즐기는 블로거 인민들이여, 자주 틀리는 맞춤법 모아 고치기에 동참하기 않겠는가?
2008/09/28 00:29
next web 에 대한 생각

1. "사용자(User)"라기보다는 "소비자(Consumer)"의 개념이 되지 않겠는가 라는 점입니다. 창작, 창조의 활동이 비지니스적으로 유의미할 정도로 발생할 수 있으리라 생각되지 않고, 플러스, 그렇게 해서 발생하는 부가가치의 생산보다는 그 서비스를 유지하기 위해 들어가는 인프라 유지비가 더 크지 않겠는가 (실제로 UCC외치고 나와서 손익분기점 넘은 업체가 한군데도 없다는것. 심지어 유튜브 조차 마이너스)
2. 생활 그 자체에 녹아들수 있는 서비스만이 살아남는다. 즉, 그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 온라인에 접속하게 되진 않는다. 생활의 흐름상 자연스럽게 그 서비스를 "쓸 수 밖에 없는" 자연스러운 도구가 되어야 할 것
3. 온라인/오프라인이 부담없이, 자유자재로 연동되는 것은 필수 (유비쿼터스) 사람들이 원하는건 집에서 인터넷 전화기를 이용해 지로를 납부하는 것이 아니다! me2sms 나 tossi 같은 것들은 시스템적으로는 충분히 유의미하나, 이로인해 발생하는 비용이 사용자에게 너무 높은 장벽이 되고 있지는 않은지.
4. 무료로 SMS를 보낼 수 있는 서비스들이 있지만, 결코 "대세"로 자리잡지는 못하는 이유. 쉽게 말하자면 UX의 문제다. 생활속의 사용 흐름속에 자연스럽게 녹아드는게 아니라, 단지 문자메세지 하나를 보내기 위해서 사용자에게 얼마나 많은 무형의 댓가를 지불하게 하고 있는가? 네이트온의 성공은 단순히 "무료문자제공"에 있지 않다.
5. Desktop 의 Terminalization 에 대해서 : SaaS 는 거부할 수 없는 대세인가? 한계는 없겠는가? "내것"에 대한 집착이 유난히 강한 한국사람들이 그걸 정말 받아들일 수 있을까? 게다가 특정 플랫폼에 종속되는 현상이 어떤식으로든 발생하게 될텐데 그 이슈는 어떻게 될까.
6. 네이버스피어론을 비웃는 자칭 "블로고스피어" "네이버 블로그는 철없고 개념없는 사람들이 많다"고? 글쎄, 왜 나는 이글루스에서 무개념한 사람들을 더 많이 본걸까.
* 날개 신버전이나 만들지 쓸데없는 소리 늘어놓는다 하는 살람들 유쌰랍. 이런 고민이 모여서 다 개발에 살이되고 피가되는겨. 그저 코딩기계가 필요한거면 서점가서 30일이면 배우는 PHP관련 입문서적으로도 얼마든지 원하시는거 할 수 있다고 말씀드리겠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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