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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11/04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증명 (7)
2007/11/04 13:02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증명
그건 페르마의 정리에 대한 증명보다, "내가 쓸모있는 사람이라는 증명"이 아닐까. 시덥잖은 경력이나 자격증, 서류 나부랭이로는 결코 증명할 수 없다. 어떤 사람이 단순히 기계적으로 이 직무에 적합할 것인가라는 것의 판단은 그저 그런 단편적인 자료들을 바탕으로 판단할 수 밖에 없겠지만, 실제로 그 팀에서 잘 해나갈 수 있을 것인가는 일일히 대입해보지 않고선 알 수 없지 않은가.
익히 알려져있듯 제발 저를 채용해 주세요, 시키면 뭐든지 열심히 하겠습니다 따위의 읍소는 통하지 않는 세상이다. 동전에 새겨진 거북선을 보여주며 선박수주를 따냈다는 무용담은 겨우 30년 전의 일인데 줄거리마저 흐려진 꿈나라 이야기로 남았다. "나는 쓸모가 있다" 즉, "나는 당신이 투자할 만한 가치가 있다" 에 대한 증명은 공식도 해법도 없질 않는가. 교보문고든 영풍문고든 서점에 가면 얼마든지 만날 수 있는 수북한 책들을 푹 삶아봐야, "어쨌든 열심히 하세요"라는 한 방울의 엑기스일것이다. 무엇을, 어떻게는 결국 스스로 개척해야 한다.
어떤 마일스톤을 만들고, 어떤 티켓을 생성할 것인가는 전적으로 자신의 몫이다.
내 삶은 오픈소스가 아니다.

익히 알려져있듯 제발 저를 채용해 주세요, 시키면 뭐든지 열심히 하겠습니다 따위의 읍소는 통하지 않는 세상이다. 동전에 새겨진 거북선을 보여주며 선박수주를 따냈다는 무용담은 겨우 30년 전의 일인데 줄거리마저 흐려진 꿈나라 이야기로 남았다. "나는 쓸모가 있다" 즉, "나는 당신이 투자할 만한 가치가 있다" 에 대한 증명은 공식도 해법도 없질 않는가. 교보문고든 영풍문고든 서점에 가면 얼마든지 만날 수 있는 수북한 책들을 푹 삶아봐야, "어쨌든 열심히 하세요"라는 한 방울의 엑기스일것이다. 무엇을, 어떻게는 결국 스스로 개척해야 한다.
어떤 마일스톤을 만들고, 어떤 티켓을 생성할 것인가는 전적으로 자신의 몫이다.
내 삶은 오픈소스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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