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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6/24 18:43
황당한 신문기사

내 정보 새는 미니홈피 "불안 불안해" 2007.06.22 성연광 기자

"네이버나 다음 등 주요 포털들과 게임 사이트들의 경우 회원들의 로그인 정보유출을 막기 위해 키보드 해킹방지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으나, 2000만명이나 사용하는 싸이월드는 아직 이를 도입하지 않았다. 만약 이용자의 PC에 다른 보안 프로그램이 없다면, 악성코드를 심어 싸이월드 비밀번호를 쉽게 빼낼 수 있다는 얘기다. 서비스업체로서 이용자들의 비밀번호 유출이 문제라면 이에 대한 보다 적극적인 보안대책을 내놓는 노력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그러니까, 싸이월드에도 nProtect 같은거 붙이라굽쇼?-_-

요즘도 비밀번호 입력하라고 하면 4자리 숫자 입력하시는 분들 생각보다 많습니다. 게다가 아이디가 예를 들어 laziel77 이라면 비밀번호는 laziel00 이라든가, 끝에 숫자만 바꿔서 쓰시는 분도 제법 되구요.. PC방에 가보면 네이트온 로그아웃 안 한채로 그냥 가신 분들도 자주 발견됩니다. 저 기사에서는 꼭 싸이월드가 매우 무책임하고 부도덕하게도 무조건 사용자 탓으로 돌리는 것 처럼 말하고 있지만, 웹서비스 차원에서는 사실 비밀번호의 기계적 입력을 방어하고 SSL등의 보안접속을 통한 스니핑 방지 이상으로 실효성 있는 대책을 내놓는다는 건어려운 얘기입니다.

다른 사이트는 다 제공하는 해킹방지 프로그램이요? 사이트 접속할 때 마다 똑같은 프로그램 매번 새로 깔게 하고 지워도 지워도 멋대로 시스템 뼛속까지 파고드는 악성소프트웨어 nProtect 같은 거 깔게 하라고 지금 말씀하시는 겁니까? 무료 백신이 널려있어도 설치 안하는 사람은 안하구요, 비밀번호 쉬운거 쓰면 뚫린다고 백날 말해봐야 1234 쓰는 사람은 1234 써요. 사용자들의 어이없을 정도로 낮은 보안의식과 진저리가 나는 게으름증을, 또 다시 ActiveX 를 치덕치덕 발라서 때우란 소립니까?

왠지 다음 기사가 머릿속에 그려집니다.

국내 주요 포털, MS 종속성 논란

네이버, 다음, 싸이월드 등 국내 주요 사이트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해킹 방지 소프트웨어가 MS Internet Explorer 환경에서만 동작하고 있어, 다른 환경에서 접속하는 사용자들은 해킹 위협에 고스란히 노출되고 있는 셈이다. 또한 웹2.0 시대에 역행하는 접근성 낮은 비표준 기술이라는 지적을 받고 있어 논란이 심화되고 있다. ...(중략)... 해외진출에 몰두하기 전에 서비스 업체로서 웹2.0에 걸맞는 적극적인 표준화 노력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BlogIcon 유아 | 2007/06/24 20:55

nProtect...가장 싫어하는 프로그램중에 하나입니다.  _ [수정/삭제]   [덧글]

BlogIcon Riyu-i☆ | 2007/06/24 23:04

저도... 방화벽과 대놓고 충돌하는 nProtect는 반대에요. ~.~
은행권에서 쓰는 안철수방화벽이라면 괜찮지만..  _ [수정/삭제]   [덧글]

BlogIcon 나니 | 2007/06/24 23:59

저 기자 혹시 또 모르지. nProtect에서 돈 받아서 쓴 건지도 [...]  _ [수정/삭제]   [덧글]

BlogIcon 1UP | 2007/06/25 00:15

이제는 nProtect 글자만 봐도 마음이 불편합니다..ㅜㅜ  _ [수정/삭제]   [덧글]